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앤젤라/작중 행적 (문단 편집) === 도시 질병 === 일을 잘해주는 롤랑을 어느정도 신뢰해서 이름으로 부른다. 롤랑이 그에 대한 보답으로 아내와 함께 살던 시절을 들려주는데, 앤젤라도 제법 관심을 보이며 귀 기울여준다. 아내가 허무하게 죽은 후 펑펑 울며 도시를 저주했다는 롤랑에게 지금도 그러냐고 묻는데, 롤랑은 현재는 나름대로 매듭 지으려는 중이라고 답한다. [[Library of Ruina/접대/토머리|토머리]]를 접대하는데, 이들은 저번에 워프 열차에 탑승했던 어금니 사무소의 뒷자리에 있던 커플 승객 토미, 메어리었다. 이들은 열차 내에서 무려 '''724,284일'''을 지냈는데, 처음에는 어떻게든 정신을 다잡으려고 했지만 미쳐나가는 열차 승객들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열차에 있던 의사 재헌의 제안에 개조를 받아 토머리로 변한다. 몸은 어떻게든 지켰을지 언정 정신은 수많은 세월 마모돼서 정신이 나갔는데, 재헌의 동료 엘레나가 초대장을 줘서 그들을 도서관으로 보낸다. 이 기억을 봤던 앤젤라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살아나서 큰 충격을 받는다.[* 너무 역겨운데 [[울트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사람이 아니라서 토를 못하는 게 아쉬울 정도]]라 한다.] 도서관에 온 토머리를 환영하며 토미와 메어리 시절을 기억하냐고 묻지만 그들은 기억하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앤젤라는 이들을 보고 특이점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자신뿐만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달았고, 작중 처음으로 크게 동요하며 저들처럼 되지 않을 거라고 횡설수설하며 흥분했다. [[Library of Ruina/접대/새벽 사무소|새벽 사무소]]의 소장 살바도르는 앤젤라에게 그렇게 많은 죽음을 머금고 편한 마무리를 지을 생각은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참고로 롤랑은 살바도르가 지인이라고 하는데, 정작 살바도르가 롤랑을 아는 척하지 않아서 의아해 한다. 롤랑은 서로 잔뼈 굵은 해결사니까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둘러댄다. 한편 새벽 사무소의 막내 [[필립(Project Moon 세계관)|필립]]이 살바도르와 유나의 필사적인 희생 덕분에 살아남는다. 필립은 살바도르의 친구 [[Library of Ruina/접대/쐐기 사무소|쐐기 사무소]] 사람들과 합류한다. 오스카가 필립을 이타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기심을 지녔다고 비판하고, 이 모습을 봤던 롤랑과 앤젤라도 그에 동의한다. 특히 앤젤라는 [[A(Project Moon 세계관)|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위한 것이라 각오한 마음]]만큼 추악한게 없다고 비판한다. 워낙 신랄하게 비판해서 롤랑이 감탄하자 샴페인이라도? 라며 개드립을 치는 등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필립은 쐐기 사무소와 함께 살바도르와 유나의 책을 되찾기 위해 다시 도서관에 찾아온다. 오스카와 파멜라가 자신을 공격하며 기계에 인간이 섞인 것 같다는 등 품평하는 듯한 발언까지 하자 [[존댓말]]을 그만무며 악담을 표한다. 필립은 믿었던 쐐기 사무소 사람들이 죽자 자신의 약함을 받아들여 '''불완전한 E.G.O'''를 발현하지만, 그럼에도 패배하고 어디론가로 워프한다.[* 롤랑은 오스카가 한 짓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보라눈물|다른 누군가]]에 의해 워프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Library of Ruina/접대/마침표 사무소|마침표 사무소]] 스토리에서 이들을 도서관으로 오게 만든 [[아르갈리아]]의 이명 푸른잔향이 마치 붉은안개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롤랑은 1급 해결사 중에서도 특출나서 하나 협회에게 임명받는 해결사가 바로 특색이라고 하며 푸른잔향과 붉은안개가 그중에 해당한다고 답한다. 특히 롤랑은 아르갈리아와 악연인 듯한 모습을 보인다. 사육제 스토리에서는 별 이야기는 없지만, 자신을 원단으로 쓰고 싶어하는 사육제들을 보고 한숨을 쉬며 대충 접대하고 사라진다. 엄청 짜증났는지 롤랑이 사육제들의 말투로 개드립을 치자, 자신도 사육제의 말투를 따라해서 '''"잘리고 싶어요? 뼈가 녹아요. 살이 터져요? 죽지는 않아요."'''라고 살벌하게 응수한다. [[Library of Ruina/접대/흑운회|흑운회]] 스토리에서 L사가 사라져서 날개의 비호를 받지 못하게 된 깃털(일반 시민)들이 손가락 휘하의 흑운회에게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 한다. 그리고 그렇게 강대한 조직들을 박살낸 늑대의 시간 타냐를 보고 [[잔향악단|손가락 이상의 위험한 조직]]이 있다는 걸 암시한다. [[Library of Ruina/접대/브레멘 음악대|브레맨 음악대]]에서 뒤틀림 피아니스트에게 매료된 음악대를 보고 롤랑이 피아니스트는 죽어서도 미치광이들을 만들고 떠났다고 한탄한다. 그 모습에 앤젤라는 무심코 망가진 것에서부터 가장 아름다운 연주가 시작된다고 중얼거린다. 이후 브레맨 음악대가 도서관에 찾아오는데, 미친 살인마들이 서로 웃고우는 모습에 황당해다가, 어서 빨리 안으로 들여보내지 않냐고 화내는 오잉크에게 습격을 받는다. 이때 기계여서 아무렇지 않아야 할 앤젤라는 '''빨간 피를 흘리며 상처를 입는다.''' 처음으로 느낀 상처의 고통에 당황한 앤젤라는 평소의 멘트도 못하고 이들을 도서관으로 들여보낸다. 롤랑이 깜짝 놀라며 자신을 걱정하자, 문제는 없다고 하며 인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고통이라는 것에 익숙치 않다며 하소연을 낸다. 그래도 자유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이니 크게 개의치 않는다. 본 시점부터 기계적이었던 앤젤라가 점차 감정적이고, 육체적으로도 인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